생명의 근원이며 만병통치약
행복의 기본 조건은 건강입니다.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아픔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고보면 겪어보지 않고 배우는 것보다 겪어보는 공부가 얼마나 큰지를 실감하네요. 건강은 의사에게 맡기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좋을수도 있겠지만 어디 그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의사들도 건강을 잃어 방황하는 모습이 많은데 말입니다. 환자들에게는 '적당한 운동'이 만병통치처럼 강조합니다. 때로는 '운동 좀 하시라'며 호통도 칩니다. 그런 그들도 운동부족이 원인인지는 몰라도 건강을 잃고 방황합니다. 좋게 말하면 환자들을 돌보느라 자신의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었던 것이지요.
이런 모습을 보고 '사랑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의사의 모범'이라며 희생을 높이 평가할 사람이 있을까요. 설령 그랬다쳐도 결국 바보의 삶이며 비참한 말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운동부족이라며 호통치는 의사들에게 어느정도가 적당한가를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제대로 대답할 의사가 있을런지 궁금합니다.
이미 병색이 짙은 환자라는 인식이 들었다면 힘든 운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말기 암환자가 건강회복을 꿈꾸며 매일 등산을 하면서도 피로감이 없는데 왜 암세포가 전신으로 확산되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억울하다는 말을 들었지요. 지난해에 소개했던 실제 사례였지요. 암세포에게 '독소'라는 좋은 음식을 제공하니 암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온 몸의 힘을 빼고 차라리 아무런 생각없이 걸어보는 것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며 걷습니다. 가로수,하늘,땅 등 보여지는 사물을 그대로 바라보며 걸어보는 것입니다. 걷다가 피로감이 살짝 들거든 쉬는 것입니다. 더 좋은 것은 맨발로 잔디밭을 걷는 것입니다. 풀밭이면 풀밭을 걸어보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깨끗한 땅을 걷는게 좋지요.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서 자연의 기를 충분하리만큼 받아들이게 됩니다. 마음의 쓰레기가 비워지면 그만큼 자연의 좋은 기가 흡수되며 채워집니다. 조금씩 조금씩 채워지면서 마음자리도 편해지며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자연의 기 연구소에서는 말 그대로 자연의 기를 연구하게 됩니다. 너무 멀리에서 찾지 마십시오. 자연에서 왔으니 자연의 품으로 안기면 포근합니다. 세상에 엄마 품보다 포근한게 있을까요.
따스하고 포근한 엄마의 품은 생명의 근원이며 만병통치약입니다.
건강,행복으로 안내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