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마인드컨트롤,최면요법,세뇌,흑마술

군남 2014. 5. 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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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컨트롤,최면요법,세뇌,흑마술 등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기법의 원리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마음에서 일으키는 에너지작용으로서 정신의 힘을 빌어 발산합니다.   목표지점은 정해져 있기에 작용은 잘 일어납니다.   목표물을 겨냥해서 송신을 하는 전파의 원리와 비슷합니다.

 

전파를 발산했다면 수신기를 통해 접수가 됩니다.   그래서 위 기법을 활용하는 사람들은 미리 작업을 합니다.   목표물 즉 상대방의 마음에 수신기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앵커' 즉 '지뢰'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은 전세계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 걸쳐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광범위한 내용보다는 우리들 현실에서 일어나는 직접적인 것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얼마전에 최면기법에 대한 기작작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저는 관찰을 해 봤습니다.   최면요법에 대해 설명하면서 '앵커'를 심고 있었습니다.   최면요법가도 '여러분들에게 앵커를 심고 있다'는 간접 설명을 했습니다.   저는 조용히 확률을 가늠하고 있었지요.   알고보니 99%가 그 앵커를 고맙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랐습니다.

 

나머지 1%는 돈이 없어서 스스로를 안타깝게 여기는듯 했습니다.   저는 마인드컨트롤을 83년도에 배웠습니다.   이후 최면요법가를 만나면서 공통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세뇌의 법칙'을 번역 출판한 사람을 만났는데 놀라울 정도의 공통점이 있었지요.   80년대 초반에 러시아의 초심리학을 가르치는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욕망을 느꼈지만 연결되지 않아 잊고 살아왔습니다.   당시 미국,소련,중국은 최면,마인드컨트롤,세뇌의 기법을 고도로 연구 활용하고 있었지요.

 

초능력이라는 단어도 그 당시 유행했구요.   이후 좋은 인연에 따라 그들의 기법의 핵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잘 활용하면 좋은데 대부분의 경우 좋은 것 보다는 좋지 않은 곳에 활용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쓰고 있지요.   미국,소련,중국의 정보전에서 그들이 활용한 기법은 소름이 끼칠 정도의 무서움이었지요.   현대사회에서는 기업체에서 자신의 상품 광고하는데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때 오르곤전사의 기법도 무서울 정도의 고도의 기술을 접목시키게 됩니다.

 

이들의 수법에 속지 않고 재미있게 살려면 우리들 마음속 깊숙한 곳에 설치된 '앵커'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자유롭지 않은 삶 즉 노예적 삶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세뇌의 법칙'의 저자는 밝히고 있습니다.   나는 절대 아니야!라 외치는 사람에게는 아주 깊숙한 곳에 설치되어져 있다고 하는 지뢰.    선거판에서도 절대적으로 활용되는 기법이 다 그런 종류입니다.

 

저는 이런 기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모두가 동무라는 개념의 평화를 추구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곰곰 살펴보면 이런 삶의 사람들이 바보취급당합니다.   앵커를 제거하는 삶이 좋다고 강조합니다만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기치료의 한 기법을 보여주면서 '내가 여러분들을 속이겠다'고 말하면서 액션을 취했습니다.   '속지 마시고 진실을 살펴보세요'라 강조했는데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 100%가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제가 보여줬던 한 동작은 '속임수'였다고 밝혔건만 전혀 믿지를 않습니다.   그러면서 그 기법을 공개한 것을 감추려는 수법이라고 믿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었는데 몇 년이 흐른 지금 생각해봐도 그들의 심리가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항상 속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속여주기를 바라는 염원이 깊다는 세뇌의 법칙 저자의 말이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옵니다.

 

언젠가 건강식품 그리고 건강에 좋은 어떤 물질의 허구에 대해 살짝 적었던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못 알고있는 저를 깨우쳐 주고 싶다는 댓글이었습니다.   어떤 부분은 뒤에 숨겨져있는 진실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양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고 있는것을 아니라고 했으니 오죽하겠습니까?   돈의 힘입니다.   돈에 힘을 붙여 유통시키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식품이 건강에 좋다며 홍보를 합니다.

 

홍보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유명한 박사를 통해 강연을 하도록 합니다.   그 내용을 언론을 통해 소개합니다.   이렇게 거짓이 진실의 옷을 입게 됩니다.   누구도 그것이 거짓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거짓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거짓말쟁이가 되어 버립니다.   세뇌,최면,마인드컨트롤의 기법을 이용한 전략전술은 무섭습니다.   가끔씩 만나는 위 기법의 강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세상을 밝게 하기 위해서는 앵커를 제거해야 한다는 일관된 의견입니다.   그러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지요.   제일 중요한 것은 남들이 나를 속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속는다는 사실입니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속는다는 사실.   그리고 속고 싶어하는 마음 깊은 곳의 욕망이라는 녀석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지요.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위 기법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랍니다.  

 

'신념의 마력'이라는 책을 쓴 브리스톨의 책은 70년대에 베스트셀러였습니다.   그 책을 읽어보면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기억력이 형편없는 저도 어릴적에 재미삼아 몇 권 읽었던 그 책의 제목과 저자의 이름을 기억합니다.   그 책을 읽어보시면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위 기법을 스스로의 행복을 만드는 정신활용에 쓰면 좋을 것입니다. 

 

마인드컨트롤,세뇌,최면,흑마술 등 많은 기법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런 기법을 배워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런 기법을 역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동전의 앞뒷면입니다.   행복과 불행,기쁨과 슬픔,성공과 실패,음과 양 등 앞뒷면입니다.   알고나면 자신이 보입니다.

 

강사가 소개하는 말을 듣고 엄청난 비밀을 공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책에 나와있는 몇 줄을 읽어주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모릅니다.   위 기법을 알기에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앵커를 제거하기 위해 또다른 앵커를 심어야 한다는 말에 수긍을 하게 됩니다.   가끔씩 새로운 앵커를 심는 작업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간절한 기도는 '자기최면의 생활화'이며 현실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