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과 호전반응
부작용과 호전반응을 구분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수련,운동,명상,건강식품,산삼 등 반응이 꼭 나타납니다.
이런 반응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작용으로 오해합니다.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 해도 막상 닥치면 그럴 수 있지요.
더군다나 현대인들은 아픈 것을 두려워 합니다.
아픔을 없애기 위해 뭘 먹었는데 더 아프다니....!
이때의 아픔은 전과 잘 관찰을 해 보면 다릅니다.
좋아지는 과정으로의 아픔은 호전반응입니다.
나빠지는 과정으로의 아픔은 부작용입니다.
이것이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호전반응'에 대한 명쾌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들의 건강식품 판매전략으로 출판도 합니다.
그렇든 어떻든 '호전반응'에 대한 책을 한번쯤 보세요.
참 좋은 효소제품을 연구한 결과의 논문집도 있습니다.
논문과 식품섭취 후 나타나는 호전반응을 엮은 책도 있구요.
식품은 사 먹지 않더라도 책은 사 볼 필요가 있지요.
'호전반응없이 낫는 병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옻을 먹었을 때 다양하게 나타나는 반응이 있습니다.
저도 어릴적에 옻에 타 고생도 해 보았습니다.
글쓴이의 내용에서 '부작용'이라는 단어가 거슬립니다.
부작용이라는 용어 대신 '호전반응'이라고 해야 합니다.
좋아지는 과정의 반응을 호전반응이라고 합니다.
잠복되었던 것이 나타난다하여 '명현반응'이라고도 합니다.
호전반응은 의사 등 의료인만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료인이 아닌 사람은 '명현반응'이라고 한답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치유의 시간이 더디다고 합니다.
빨리 반응이 온다면 치유의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때 하는 말이 곧 '아프면 낫는다'는 것이지요.
있던 통증이 갑자기 사라지면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 깊은 병으로 진전될 가능성을 염려하는 것이지요.
주먹쥐기,온살도리 등 운동을 했더니 부작용 생깁니까?
더 잠이 많아지고 며칠간 나른해지는 것이 부작용일까요?
아프지 않았던 부위에 아픔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변화를 잘 느껴보는 것이 '느끼미의 원리'입니다.
아픔이 어느 경로를 거쳐 몸 밖으로 빠지는지를 관찰합니다.
관찰을 한다는 것 자체도 '의식' '의념' '기 운용'이 됩니다.
아픔이 있는 곳에 의식을 갖게되면 분해가 일어납니다.
마음으로부터 기를 운용시키는 것이니 당연합니다.
"당신의 느낌이 진실입니다"라는 말은 명언입니다.
어떤 회원이 키토산을 먹고 부작용으로 고생했다 합니다.
한달분이 38만원인데 돈 쓰고 부작용으로 고생했다니....
그 부작용의 내용을 쭉 들으면서 감탄했습니다.
부작용이 아니고 호전반응이며 참 좋은 식품이라 했지요.
다행스럽게도 버리지는 않고 쳐 박아 뒀다고 합니다.
버리느니 내가 먹을테니 달라고 했더니 안 주네요.
호전반응,면역 등 우리가 꼭 알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10년 앓았다면 10년 거쳐 고치겠다는 여유를 갖어 보세요.
10년 전에 드러난 병이라면 10년 동안 진행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20년 동안 진행된 병을 금새 고치려 하지 마세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이걸 먹든 저걸 먹든 해 보세요.
긴 시간을 잡고 운동이든 수련이든 해 보세요.
자신도 모르게 확 달라진 모습은 얼마 후 남이 알아줍니다.
매일 보는 거울이기에 내 모습의 변화는 잘 모릅니다.
여유롭게 고치겠다는 마음을 갖으면 엄청 빨라집니다.
서두르면 서두를수록 치유의 길은 멀어져만 갑니다.
이제부터라도 진짜로 병 고치고 건강해 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