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의 글/삶의 이야기
[스크랩] 촛불집회장에 대형 제습기를 설치해다오.
군남
2013. 8. 13. 11:03
며칠전 정읍에 있을 때 37도였는데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흘러 내립니다.
그렇지만 서울보다 덜 더운 것 같습니다.
서울은 35도도 안되는데 땀보다 답답함이 조금씩 느껴지더라구요.
그 얘기를 했더니 곧바로 명답이 나오네요.
"정읍은 비가 안왔지만,서울은 비가 많이 왔잖아~!"
아하~~ 그렇네요.
어제 방문을 닫고 제습기를 켜 놓았었지요.
6시간쯤 후 뚜껑을 열어보니 500cc 맥주컵 하나 분량의 물이 있더군요.
엊저녁에는 작은 방 농문까지 열어놓고 제습기 가동시켰지요.
아침에 보니 역시 맥주컵 하나 분량의 물이 나왔구요.
습기가 많아 더 덥게 느껴졌었나봐요.
이런 것도 알았으니 저도 대단한 사람입니다.
촛불집회하느라 고생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형 제습기를....
그들의 주장은 '국정원의 어마어마한 못된 짓'을 질타합니다.
그들의 못된 짓거리는 국민들의 숨통을 죄고 있다는 사실을...
출처 : 샘바다문화연대
글쓴이 : 군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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